자산배분 전략 - VAA(Vigilant Asset Allocation)

VAA

 

 

VAA는 PAA 전략의 후속 버전입니다. 최근 1 ~ 12개월 수익률을 바탕으로 모멘텀 점수를 계산하고 투자할 자산을 선택하는 자산 배분 전략입니다. 1970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18.9% 수익률, MDD 13%를 기록한 PAA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VAA(Vigilant Asset Allocation)란?

2017년 Wouter J. Keller가 만든 포트폴리오로써 PAA(Protective Asset Allocation)의 후속 버전입니다. VAA 전략은 공격 자산 4개와 방어 자산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3, 6, 12개월 수익률을 이용해 모멘텀 점수를 계산하며, 점수를 바탕으로 투자할 자산을 선택합니다. 모멘텀 점수가 0 이상인 절대 모멘텀을 사용하고, 모멘텀 점수가 가장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상대 모멘텀을 사용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또한, 최근 수익률에 가중을 둠으로써 시장 상황이 좋지 않으면 바로 방어 자산으로 전환해 하락을 방어합니다.

 

 

구성 종목

공격 자산 : SPY(S&P 500 ETF), VEA(선진국 주식 ETF), VWO(이머징마켓 주식 ETF), BND(미국 채권 ETF)

방어 자산 : LQD(미국 회사 채권 ETF), IEF(미국 중기채권 ETF), SHY(미국 단기채권 ETF)

 

 

배분 방법

1. 매월 말 공격 자산과 방어 자산의 모멘텀 점수 계산합니다.

▶ 모멘텀 점수 = 1개월 수익률 x12 + 3개월 수익률 x4 + 6개월 수익률 x2 + 12개월 수익률 x1

2. 공격 자산 4개 모두가 모멘텀 점수 0 이상이면 공격 자산 중 모멘텀 점수가 가장 높은 자산에 투자.

3. 공격 자산 중 하나라도 모멘텀 점수 0 미만이면 방어 자산 중 모멘텀 점수가 가장 높은 자산에 투자.

4. 매월 반복

 

 

성과

VAA 성과

범례

R : 연평균 수익률 V : 변동성 D : MDD(Max Drawdown) Sharpe : 샤프비율 MAR : R/D RAD : Drawdown을 고려한 조정 수익률 TTC : 총 거래비용 CF : 현금(방어자산) 보유기간 EW : 동일 가중 포트폴리오 EWC : 방어자산 동일 가중 포트폴리오 60/40 : 60/40 포트폴리오 SPY : S&P 500 ETF Dual4 : 공격자산 4개의 듀얼 모멘텀 전략

 

1970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18.9% 수익률, MDD 13%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거래비용(1.3%)과 투자 기간 중 반 이상의 방어 자산 보유기간(57.1%)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 연평균 4.2% 수익률과 최근 10년 연평균 5.3%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투자 지표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면 최적화의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ER이 낮은 자산들이 성과가 좋았던 시기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성과가 좋은 PER이 낮은 자산 안에서 PBR, ROE 등 여러 지표를 추가한다 해도 성과가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투자 전략이든 최적화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점

1. 높은 수익률(연평균 18.9%)

2. 수익률 대비 낮은 MDD(13%)

 

 

단점

1. 많은 거래비용(1.3%)

2. 최근 10년 성과가 좋지 않음(연평균 5.3% 수익률)

 

 

출처 : Wouter J. Keller, 2017, Breadth Momentum and Vigilant Asset Allocation(VAA), SSRN 30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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