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전략 - GTAA(Global Tactical Asset Allocation)

GTAA

 

 

GTAA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산배분 전략 중 하나입니다. 모멘텀 개념은 과거에도 알려져 있었지만 두 개의 모멘텀을 결합하는 아이디어는 GTAA 전략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산 배분과 절대 모멘텀을 결합한 전략인 GTAA를 알아보겠습니다.

 

 

GTAA(Global Tactical Asset Allocation)란?

2007년 Meb Faber가 발표한 전략으로써 자산 배분과 관련된 논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다운로드를 많이 한 논문입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자산 배분에 절대 모멘텀을 추가한 전략입니다. 기본적으로 5개의 자산에 투자금을 20%씩 배분합니다. 매월 말 주가와 각 자산의 10개월 단순 이동평균과 비교하여 주가가 높으면 자산을 보유하고 주가가 낮으면 매도하여 현금을 보유합니다.

 

 

구성 종목

SPY(S&P 500 ETF), EFA(미국, 캐나다 제외 선진국 ETF), IEF(미국 중기 국채 ETF), DBC(원자재 ETF), VNQ(부동산 리츠 ETF)

 

 

배분 방법

1. 매월 말 각 자산의 10개월 단순 이동평균을 계산합니다.

2. 주가 > 10개월 단순 이동평균 ▶ 매수

    주가 < 10개월 단순 이동평균 ▶ 매도(현금 보유)

3. 매월 반복

 

5개 자산의 매수 여부에 따라 투자하는 비중이 0, 20, 40, 60, 80, 100%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SPY 매수, EFA 매수, IEF 현금 보유, DBC 현금 보유, VNQ 매수이면 SPY 20%, EFA 20%, VNQ 20%를 매수하여 총 투자금액의 60%를 투자하게 됩니다.)

 

 

성과

 

GTAA 성과

 

1901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0.18% 수익률, MDD 50.29%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과 비교해 보면 수익, 변동성, 샤프 비율, MDD, 수익이 난 달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2022년 많은 자산 배분 전략들의 성과가 처참한데 비해 GTAA는 2021년 10월부터 1년 성과를 보면 수익률 -3.8%, MDD 4.5%를 기록했습니다. 자산 배분 전략에 간단한 절대 모멘텀을 가미한 것뿐인데 놀라운 방어력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 Meb Faber, 2007, A Quantitative Approach to Tactical Asset Allcation, SSRN 96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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