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를 운용하려고 생각한 지 2년 정도 됐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록을 남겨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잘 운용되는지 점검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연금계좌를 시작하시려고 마음먹으신 분이나 운용하고 계신 분들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연금저축펀드 시작
매달 첫 거래일에 10만 원으로 KODEX 미국 S&P 500 TR을 매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과 타이밍 상관없이 매수)
연금저축계좌의 특성상 자금이 묶인다는 점 때문에 많은 돈을 불입하지 않고 꾸준히 납입할 수 있는 1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또한, S&P 500 ETF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선진적이고 주주 친화적 시장은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GDP 성장률도 낮아지고 있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미국에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인재와 돈이 계속 모일 것 같습니다.
어차피 미국 시장에 투자할 거면 나스닥 100 ETF을 사는 게 낫지 않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나스닥이 더 수익률이 좋을 수 있지만 나스닥 100보다 변동성이 작고 더 많은 배당을 주는 S&P 500이 보유하기엔 마음이 편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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